전체 글175 [심화수학 폐지 확정] 미적분Ⅱ/기하가 사라진 수능, 변별력은 '대수'와 '미적분Ⅰ'의 준킬러로 이동한다 : '실수'가 곧 '실력'이 되는 잔혹한 게임 [심화수학 폐지 확정] 미적분Ⅱ/기하가 사라진 수능, 변별력은 '대수'와 '미적분Ⅰ'의 준킬러로 이동한다 : '실수'가 곧 '실력'이 되는 잔혹한 게임Prologue (현상 진단)"수학이 쉬워진 게 아닙니다. 틀릴 곳이 줄어든 대신, 함정이 깊어졌습니다."2028 대입 개편안의 가장 충격적인 뉴스는 단연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의 수능 제외'였습니다. 이공계의 기초 체력이라 불리는 미적분 심화 파트와 기하가 수능 범위에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문과생들은 환호했고, 이과 상위권은 혼란에 빠졌습니다."범위가 줄었으니 수학 공부 부담이 줄어든 것 아닌가요?"입시 공학적 관점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No"입니다. 범위의 축소는 곧 '변별력의 상실'을 의미하고, 평가원은 1등급을 가려내기 위해 남은 범위(대.. 아카이브/-[입시 공학] 2026. 1. 10. 더보기 ›› [대통합의 서막] 문과생도 과학 보고, 이과생도 사회 보는 수능: 융합형 문제의 실체 [Series 2. 2028 통합형 수능 & 의대 이슈]21화. [대통합의 서막] 문과생도 과학 보고, 이과생도 사회 보는 수능: 융합형 문제의 실체Prologue (현상 진단)"사탐런(Run)? 과탐런? 이제 도망칠 곳은 없습니다."지난 수년간 수능 판도를 흔들었던 것은 이른바 '사탐런'이었습니다. 이과생들이 공부량이 많은 과학탐구(과탐)를 버리고, 상대적으로 점수 따기 쉬운 사회탐구(사탐)로 넘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공대 갈 거니까 사탐 봅니다"라는 기형적인 전략이 통했던 시절입니다.하지만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은 이 퇴로를 완전히 차단했습니다. 문과와 이과의 칸막이가 철거되었습니다. 모든 수험생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합니다.이는 단순한 과목 변경이 아닙니다. 수능.. 아카이브/-[입시 공학] 2026. 1. 10. 더보기 ›› [DNA] 논현동 지하 연습실의 소년들, 그리고 '내신 1등급'의 피드백 비밀 "가장 높이 날아오르는 순간에도, 그들은 가장 낮은 자세로 자신의 영상을 돌려봅니다."1. 2013년 논현동, 창문도 없던 그 좁은 지하방 이야기여러분, 혹시 지금 전 세계를 뒤흔드는 슈퍼스타 BTS의 화려한 무대 뒤, 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시계를 2013년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장소는 서울 논현동의 한 건물 지하.제대로 된 환기구도 없어 쿰쿰한 곰팡이 냄새가 섞여 있고, 일곱 명의 소년이 눕기만 해도 꽉 차는 비좁은 숙소. 그곳이 바로 '월드 클래스'의 시작점이었습니다.당시 그들은 '흙수저 아이돌'이라 불렸습니다. 대형 기획사의 전폭적인 지원도, 화려한 마케팅도 없었죠. 그들이 가진 건 오로지 몸뚱어리와 낡은 연습실 거울뿐이었습니다.제가 가장 인상 깊게 본 장면은 그들의 '연습 일지.. 아카이브/-[성공 DNA 이식] 2026. 1. 9. 더보기 ›› [내신 올인전략] 정시가 확대되어도 수시(교과)를 끝까지 놓으면 안 되는 '패자부활전'의 원리 : 1장의 카드를 버리는 순간, 승률은 절반이 된다 [내신 올인전략] 정시가 확대되어도 수시(교과)를 끝까지 놓으면 안 되는 '패자부활전'의 원리 : 1장의 카드를 버리는 순간, 승률은 절반이 된다Prologue (현상 진단)"선생님, 저 내신 망해서 그냥 '정시 파이터' 하렵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날 무렵, 교무실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소리입니다. 2학년이 되면 반에서 1/3이 잠을 자거나 수능특강을 폅니다. 이들은 자신을 내신의 굴레에서 벗어난, 수능이라는 거대한 승부를 준비하는 '정시 파이터(Jeongsi Fighter)'라고 칭합니다. 하지만 입시 공학적 데이터로 볼 때, '고1, 2때 내신을 버리고 정시에 성공한 현역(재학생)'의 확률은 5% 미만입니다. 내신을 놓는다는 것은 전략적 선택이 아니라, 그저 "학교 시험 공부가 .. 아카이브/-[입시 공학] 2026. 1. 9. 더보기 ›› [미이수(I) 공포] 수업만 듣고 잠자면 졸업 불가? 학업 성취율 40%의 기준선 : 고교학점제가 가져온 '강제 유급'의 시그널 [미이수(I) 공포] 수업만 듣고 잠자면 졸업 불가? 학업 성취율 40%의 기준선 : 고교학점제가 가져온 '강제 유급'의 시그널Prologue (현상 진단)"학교는 이제 '출석'만 하면 졸업장을 주는 곳이 아닙니다."대한민국 고등학교 입시 역사상 처음으로 '과락(Fail)'의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시험 점수가 0점이어도 출석 일수만 채우면 3년 뒤 졸업장이 나왔습니다. 학교는 사실상 '성적에 상관없이 진급시키는 곳'이었습니다.하지만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2028 대입 대상자 포함)과 함께 상황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일정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해당 과목의 학점을 인정받지 못하는 '미이수(I, Incomplete)'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학부모님들은 "설마 우리 애가 유.. 아카이브/-[입시 공학] 2026. 1. 9. 더보기 ›› [학기제 운영] 1학기 단위 집중 이수제에서 내신 리듬이 깨지는 구간과 관리 전략 : 8학점의 폭탄을 피하는 '시간표 공학' [학기제 운영] 1학기 단위 집중 이수제에서 내신 리듬이 깨지는 구간과 관리 전략 : 8학점의 폭탄을 피하는 '시간표 공학'Prologue (현상 진단)"사회 과목이 1학기에 끝난다고요? 그럼 2학기엔 뭐 하죠?"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제표를 받아본 신입생 학부모님들이 가장 당황하는 순간이 바로 '집중 이수제(Concentrated Completion)'를 발견했을 때입니다. 보통 1년 동안 나눠서 배우는 과목을 한 학기에 몰아서 끝내는 이 제도는, 표면적으로는 "학습 부담 경감"을 내세우지만 입시 공학적으로는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High Return)의 도박판"입니다.일주일에 2~3시간 듣던 수업이 갑자기 6~8시간으로 폭증합니다. 시험 범위는 두 배가 되고, 수행평가도 매주 쏟아집니다. .. 아카이브/-[입시 공학] 2026. 1. 9. 더보기 ›› [학과ROI] 서울대 경제학부: 대한민국 경제 권력의 심장, 그 웅장한 태동 제목: [학과ROI] 서울대 경제학부: 대한민국 경제 권력의 심장, 그 웅장한 태동[알려드립니다]본 보고서는 대학알리미 공시 정보, 통계청 데이터, 그리고 최신 채용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경제적 시뮬레이션'입니다. 이는 학부모님과 수험생을 위한 참고용 지표일 뿐, 개개인의 잠재력과 노력에 따라 미래의 결과는 통계를 넘어 무한히 확장될 수 있음을 분명히 밝혀둡니다.또한, 분석된 진로 외에도 융합적 사고를 통해 개척할 수 있는 길은 무수히 많음을 강조합니다.1. Prologue: 왜 지금 '서울대 경제학부'인가? 대한민국 인문·사회계열 입시의 최정점(The Vertex).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수식하는 말은 수없이 많지만, 가장 정확한 표현은 '국가 리더십의 산실'일 것입니다.이곳은 단순한 상경계열 학과가.. 아카이브/-[학과 가성비 리포트] 2026. 1. 9. 더보기 ›› [DNA] 김연아의 멍든 발목에서 찾은 '수학 실수 0'의 원리 [DNA] 김연아의 멍든 발목에서 찾은 '수학 실수 0'의 원리"기적은 단단한 땅 위에서만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땅을 다지는 건, 화려한 점프가 아니라 묵묵히 견뎌낸 엉덩방아입니다."1. 부서진 부츠와 테이핑, 그 처절했던 기록에 대하여 여러분, 혹시 김연아 선수의 훈련 시절을 담은 아주 오래된 영상들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수많은 인터뷰와 기록이 있지만, 저는 그 어떤 화려한 금메달 수상 장면보다 2008년 캐나다 토론토 훈련장에서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중에서도 제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던 건, 그녀의 발목을 감싸고 있던 두꺼운 테이핑과 다 낡아빠진 부츠였습니다. 당시 김연아 선수는 발에 맞지 않는 부츠 때문에 걷기조차 힘들 만큼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 아카이브/-[성공 DNA 이식] 2026. 1. 9. 더보기 ›› [DNA] 손흥민의 지루한 7년, 국어 1등급을 만드는 결정적 차이 [입시 칼럼] 손흥민의 지루한 7년, 국어 1등급을 만드는 결정적 차이"화려한 골 장면은 잊으세요. 오늘 우리가 주목할 건 아무도 보지 않던 '춘천의 흙바닥'입니다."1.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지옥의 7년'여러분,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되고 전 세계가 환호할 때, 정작 그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담담했죠. 그들에게 '월드클래스'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칭호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손흥민의 화려한 감아차기 골을 보며 "와, 천재다"라고 감탄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하는 건 그 화려함 이면에 숨겨진, 정말 지독하고도 지루했던 시간입니다.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무려 7년입니다.손 감독은 아들에게 슈팅은커녕, 매일 똑같은 볼 리.. 아카이브/-[성공 DNA 이식] 2026. 1. 9. 더보기 ›› [편제표 분석] 입학 전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 하나로 3년의 유불리를 계산하는 법 : 고교 선택과 대입 전략의 숨겨진 설계도 [편제표 분석] 입학 전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 하나로 3년의 유불리를 계산하는 법 : 고교 선택과 대입 전략의 숨겨진 설계도Prologue (현상 진단)"급식 식단표는 보면서, 왜 3년의 운명이 걸린 '편제표'는 안 보십니까?"고등학교 입학 설명회에 가면 학부모님들은 주로 야자 유무, 급식 퀄리티, 대학 진학 실적(숫자)을 묻습니다. 하지만 정작 입시 공학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낚아채는 서류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편제표)'입니다.이 표 한 장에는 여러분의 자녀가 3년 동안 언제(When), 무엇을(What), 얼마나(How much) 배우게 될지가 암호처럼 적혀 있습니다. 이 암호를 해독하면, "이 학교는 정시에 강하다", "이 학교는 내신 따기가 지옥이다", "이 학교는 이.. 아카이브/-[입시 공학] 2026. 1. 8. 더보기 ››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