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컴퓨터공학과 2027 정시 70%컷 285%, 충원은 네 해 내리 모집을 넘었다

연구 요약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정시 일반전형을 네 해 공시 입결과 2027학년도 모집요강으로 다시 계산했습니다. 경쟁률은 7.76대 1에서 5.39대 1로 내려왔지만 합격 통보 한 장을 두고 다툰 지원자 수는 오히려 늘었고 같은 해 70%컷은 백분위 합으로 285%까지 17.5 올랐습니다. 충원은 네 해 모두 모집 인원을 넘었습니다. 2027학년도에도 나군이며 정원은 32명입니다. 숫자는 모두 지난해까지의 결과이고 합격 예측이 아닙니다.
목차
- 이 글이 본 자료와 읽는 법
- 경쟁률은 내려왔는데 합격 통보는 더 귀해졌다
- 70%컷 17.5 상승, 대학 환산점수로 다시 보면
- 서강대 안에서 컴퓨터공학과는 몇 번째인가
- 다른 대학 컴퓨터공학과와 나군 한 장
- 원서 쓸 때 이 숫자를 읽는 법
- 이 분석의 한계와 다음 걸음
1. 이 글이 본 자료와 읽는 법
"서강대 컴공은 작년에 컷이 확 뛰었다던데 올해도 그럴까요?" 정시 상담에서 흔히 나오는 말입니다. 그런데 컷 하나만 들고는 이 물음에 답할 수 없습니다. 컷이 오른 해에 지원자는 몇 명이었는지, 충원이 얼마나 돌았는지, 대학이 실제로 쓰는 점수로는 어땠는지까지 같이 놓아야 올해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이 공시한 2023~2026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입시결과와 2027학년도 서강대 정시 모집요강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70%컷은 최종 등록자를 성적순으로 줄 세웠을 때 위에서 70%째 학생의 점수입니다. 이 글의 70%컷은 국어·수학·탐구(2과목) 백분위를 더한 값이라 300%가 만점이고 그보다 낮은 점수로 등록한 학생도 30% 있으니 최저 합격선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
한 가지 빈 곳이 있습니다. 2023·2024학년도에는 대학 공시 서식에 과목별 칸이 없어 백분위 70%컷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백분위 70%컷은 2025·2026학년도 두 해만 견주고 모집·경쟁률·충원과 대학 환산점수는 네 해를 모두 봅니다.
2. 경쟁률은 내려왔는데 합격 통보는 더 귀해졌다
경쟁률부터 보겠습니다. 2023학년도 7.76대 1이던 경쟁률은 2024학년도 5.69대 1, 2025학년도 5.86대 1을 거쳐 2026학년도 5.39대 1까지 내려왔습니다. 네 해 사이 2.37 낮아졌으니 겉으로는 "서강대 컴공이 쉬워졌다"는 말이 나올 만합니다.

지원자 수는 모집에 경쟁률을 곱해야 나옵니다. 모집 인원이 38명, 42명, 36명, 33명으로 해마다 달랐기 때문입니다. 곱해 보면 지원자는 2023학년도 약 295명, 2024학년도 약 239명, 2025학년도 약 211명, 2026학년도 약 178명입니다. 경쟁률이 떨어진 만큼 지원자도 실제로 줄었고 모집 역시 2024학년도 42명에서 2026학년도 33명까지 9명 줄었습니다.
해마다의 변화를 한 칸씩 보면 움직임이 고르지 않습니다. 2024학년도에는 모집이 4명 늘었는데 경쟁률은 2.07 내려갔고 충원은 60명 줄었습니다. 2025학년도에는 모집이 6명 줄면서 경쟁률이 0.17 올랐고 충원도 11명 늘었습니다. 2026학년도에는 모집이 다시 3명 줄었는데 경쟁률은 0.47 내려가고 충원은 24명 줄었습니다. 모집이 줄면 경쟁률이 오른다는 단순한 공식이 이 학과에서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시는 가·나·다군에 한 장씩 쓰니 최초 합격자 가운데 다른 대학으로 빠지는 학생이 늘 나옵니다. 그 빈 곳을 채우는 것이 충원(예비 합격)입니다. 그래서 정시의 실제 경쟁은 "합격 통보를 받은 사람 한 명당 지원자가 몇 명이었나"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최초 합격(모집)과 충원을 더한 합격 통보는 2023학년도 151명, 2024학년도 95명, 2025학년도 100명, 2026학년도 73명이었습니다.
이 둘을 나누면 합격 통보 한 장당 지원자는 2023학년도 1.95명, 2024학년도 2.52명, 2025학년도 2.11명, 2026학년도 2.44명입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2023학년도가 오히려 가장 덜 붐볐고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2026학년도에는 한 장을 두고 2025학년도보다 더 많은 학생이 다퉜습니다. 경쟁률만 보면 쉬워진 해가 합격 통보로 보면 더 어려워진 해였던 셈입니다.
이렇게 뒤집힌 까닭은 충원에 있습니다. 2025학년도 충원은 64명(모집의 178%)이었는데 2026학년도에는 40명(121%)으로 24명 줄었고 모집 대비 비율로는 57%p 내려앉았습니다. 최초 합격자가 덜 빠져나가니 예비번호가 덜 돌았고 그만큼 합격 통보가 귀해졌습니다.
데이터 해석
- 충원 배수: 2023학년도에는 모집 한 명당 충원이 2.97명이었고 2026학년도에는 1.21명입니다. 줄었다고 해도 네 해 모두 모집보다 충원이 많았고 네 해를 합치면 모집 149명에 충원 270명, 모집의 181%였습니다.
- 예비번호: 2026학년도처럼 충원이 줄어든 해에도 모집보다 7명 많은 예비 합격이 나왔습니다. 이 학과에서 예비번호를 받았다면 쉽게 포기할 숫자가 아닙니다.
정시 다군과 충원이 깊게 도는 학과의 구조는 LAB 14 · 정시 백분위 70%컷 49개 대학의 구조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3. 70%컷 17.5 상승, 대학 환산점수로 다시 보면
이제 컷입니다. 백분위 합 70%컷은 2025학년도 267.5%에서 2026학년도 285%로 17.5 올랐습니다. 앞에서 본 흐름과 함께 읽으면 이 상승은 어색하지 않습니다. 충원이 깊게 돌수록 등록자 명단 아래쪽에 예비번호 뒤쪽 학생이 채워지니 70%째 점수도 내려가고 충원이 얕아지면 그 반대가 됩니다. 다만 두 해 자료만으로 원인을 하나로 못 박을 수는 없습니다.

백분위 합은 여러 대학을 한 눈금에 올려 보려고 쓰는 값이고 서강대가 실제로 뽑을 때 쓰는 점수는 표준점수입니다. 그래서 대학이 공시한 환산점수 70%컷도 함께 봐야 합니다. 2023학년도 503.5점, 2024학년도 510.4점, 2025학년도 499.9점, 2026학년도 506.7점으로 2025학년도에서 2026학년도 사이에는 6.8점 올랐습니다.
여기서 그림이 조금 달라집니다. 2026학년도 506.7점은 2024학년도 510.4점보다 낮고 네 해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와 가장 낮은 해의 차이는 10.5점입니다. 백분위 합으로는 큰 도약처럼 보인 2026학년도가 대학 환산점수로는 네 해의 오르내림 안쪽에 있습니다. 오히려 2025학년도가 네 해 가운데 가장 낮았던 해로 읽힙니다. "작년에 확 뛰었으니 올해는 내려온다"거나 "계속 오른다"고 한쪽으로 단정할 근거는 이 자료에 없습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모집요강의 등급 점수 칸으로 직접 계산했습니다. 영어는 1등급 100, 2등급 99.5, 3등급 98.5, 4등급 97이라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는 0.5점, 2등급과 3등급은 1점, 1등급과 4등급은 3점입니다. 한국사는 1~4등급이 모두 10점으로 같으니 4등급까지는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영어 2등급이라고 서강대를 미리 지울 까닭은 없습니다. 다만 환산점수 70%컷이 한 해에 6.8점씩 움직이는 학과에서 0.5점은 국어·수학·탐구에서 따로 메워야 하는 점수입니다.
컨설턴트의 시선
- 두 눈금: 백분위 합 17.5 상승만 보고 겁먹지 마십시오. 대학 환산점수로는 2024학년도보다 낮은 해였습니다.
- 영어 3등급: 1등급과의 차이가 1.5점으로 벌어집니다. 2027학년도 환산 방식으로 내 점수를 직접 계산해 본 뒤 판단하십시오.
4. 서강대 안에서 컴퓨터공학과는 몇 번째인가
같은 서강대 자연계열에서 70%컷이 가까운 학과 여섯 곳을 함께 놓으면 컴퓨터공학과의 위치가 드러납니다.

일곱 학과 가운데 컴퓨터공학과는 두 번째입니다. 더 높은 곳은 시스템반도체공학과(286%) 하나이고 차이는 1에 그칩니다. 그 아래로 화공생명공학과 281.5%, 기계공학과 276%, 인공지능학과 275.5%, 화학과 275%가 이어지고 이웃 여섯 곳의 평균보다 컴퓨터공학과가 7.8 높습니다.
이름이 비슷한 인공지능학과와는 9.5 차이가 났습니다. 인공지능학과는 경쟁률 7.18대 1로 컴퓨터공학과(5.39대 1)보다 높았지만 2027학년도 정원이 10명뿐입니다. 모집이 작은 학과는 한두 명의 점수에 컷이 크게 흔들리니 이 차이를 해마다 같은 크기로 기대하면 안 됩니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경쟁률 9대 1에 2027학년도 정원 10명이라 사정이 비슷합니다.
군을 보면 판단이 더 단순해집니다. 이웃 여섯 곳 가운데 다섯 곳이 컴퓨터공학과와 같은 나군이니 서강대 안에서 컴퓨터공학과와 이웃 학과를 함께 쓸 수는 없습니다. 다군은 AI기반자유전공학부 한 곳이고 70%컷 269%로 컴퓨터공학과보다 16 낮았습니다. 이 학부는 경쟁률 28.57대 1에 충원 300명, 2027학년도 정원 36명으로 숫자의 움직임이 큰 곳이라 한 해 컷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5. 다른 대학 컴퓨터공학과와 나군 한 장
다른 대학의 같은 갈래 학과 여섯 곳과 견주면 원서 판단에 쓸 정보가 하나 더 나옵니다.

일곱 학과 가운데 서강대 컴퓨터공학과의 백분위 70%컷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가 282.5%로 2.5 낮았고 홍익대 컴퓨터공학과 273%,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269.5%, 경희대(국제캠퍼스) 컴퓨터공학과 268.5%, 서울과기대 컴퓨터공학과 263%, 아주대 AI컴퓨터공학부 259.5%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섯 곳 평균과 견주면 서강대가 15.7 높습니다.
서울대보다 높게 찍힌 숫자로 두 학과의 서열을 매기면 큰코다칩니다. 백분위 합은 대학이 실제로 쓰는 점수가 아니라서 같은 점수대에 있다는 정도로만 읽어야 합니다. 경쟁률도 서울대가 3.76대 1로 서강대보다 1.63 낮았는데 이 역시 지원자의 층이 다르니 "서울대가 덜 붐볐다"로 읽을 숫자는 아닙니다.
실제로 쓸모 있는 정보는 군입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와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도 2027학년도 나군이라 서강대 컴퓨터공학과와 한 장에 함께 쓸 수 없습니다. 가군에는 경희대(국제캠퍼스) 컴퓨터공학과와 서울과기대 컴퓨터공학과, 다군에는 홍익대 컴퓨터공학과와 아주대 AI컴퓨터공학부가 있습니다. 가·다군 네 곳 가운데 70%컷이 가장 높은 홍익대도 서강대보다 12 낮았고 가장 먼 아주대와는 25.5 차이였습니다.

데이터 해석
- 나군 한 장: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나군에 쓰면 서울대·서울시립대 컴퓨터 계열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 점수대 컴퓨터 계열 원서는 나군을 어디에 쓰느냐에서 시작합니다.
- 가·다군의 폭: 가·다군 컴퓨터 계열은 모두 70%컷이 서강대보다 12~25.5 낮았습니다. 나군을 위로 쓴다면 가·다군에서 고를 학과의 폭이 넓다는 뜻입니다.
이 점수대 가·나·다군을 한꺼번에 읽는 법은 홈페이지의 2027 정시 자연 272~287% 수도권 글에 있습니다.
6. 원서 쓸 때 이 숫자를 읽는 법
같은 숫자라도 내 점수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 읽는 법이 달라집니다. 합격 여부는 이 숫자로 말할 수 없으니 이 학과의 숫자를 원서 판단에 어떻게 넣을지 경우별로 나눠 보겠습니다.
내 백분위 합이 2026학년도 70%컷 285% 근처라면 컷 숫자보다 대학 환산점수로 다시 계산한 값을 먼저 보십시오. 백분위로는 같아도 표준점수 구성에 따라 환산점수가 달라지고 환산점수 70%컷은 네 해 동안 499.9점에서 510.4점 사이를 오르내렸습니다. 그 범위 안 어디에 내가 있는지가 첫 판단입니다.
285%보다 조금 아래라면 2025학년도 267.5%와 충원 흐름을 같이 보십시오. 70%컷은 등록자의 70%째 점수라 그 아래에서 등록한 학생이 30% 있고 이 학과는 네 해 모두 충원이 모집을 넘었습니다. 다만 2026학년도처럼 충원이 얕아진 해에는 예비번호가 덜 돌았으니 한 해의 깊은 충원을 그대로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285%보다 넉넉히 위라면 오히려 가·다군 카드를 더 꼼꼼히 보십시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나군에 두면 이 갈래에서 같은 나군인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쓸 수 없고, 가·다군 후보는 70%컷이 12~25.5 낮은 학과들입니다. 나군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나머지 두 장의 성격이 통째로 바뀌니 세 장을 한 번에 놓고 판단하십시오.
영어가 2~3등급이라면 1등급과의 0.5~1.5점 차이를 국어·수학·탐구에서 메울 수 있는지부터 계산하십시오. 한국사는 4등급까지 차이가 없으니 따로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도 함께 생각한다면 두 학과가 같은 나군이라는 사실이 먼저입니다. 나군을 어느 쪽에 쓰든 가·다군에서 컴퓨터 계열 카드를 따로 마련해야 하고 그 후보의 70%컷은 서강대보다 12 이상 낮은 곳들이었습니다.
7. 이 분석의 한계와 다음 걸음
이 글의 백분위 70%컷 비교는 2025·2026학년도 두 해뿐입니다. 2023·2024학년도는 공시 서식에 과목별 칸이 없었고 2027학년도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이 글의 자료에 들어 있지 않아 다루지 않았습니다. 지원자 수와 합격 통보 한 장당 지원자는 공시된 경쟁률을 그대로 곱해 계산한 값이라 몇 명의 오차가 있습니다. 2027학년도 정원은 32명으로 2026학년도 최초 모집 31명보다 1명 많지만 2026학년도에는 이월 2명이 더해져 실제 모집이 33명이었던 것처럼 원서 접수 때의 모집 인원은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나군 한 장을 이 학과에 걸지부터 정하고 그 판단은 가·다군 컴퓨터 계열 카드와 묶어서 해야 합니다. 정시 진단기에 국어·수학·탐구 백분위를 넣고 대학·학과별 작년 70%컷과 2027학년도 군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십시오.
입시CUBE 교재2027 정시전략서 · 자연 상위 272~287 / 최상위 282~300 수도권편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 점수대마다 한 권. 대학이 공시한 다섯 해 70%컷과 충원·경쟁률, 2027학년도 정시모집요강의 군과 영어 배점을 학과마다 한 쪽에 담았습니다.표지를 누르면 교재 쪽으로 갑니다 →
연구소 도구
이 글에 없는 것: 같은 점수대(자연 상위 272~287 수도권편) 다른 학과들의 70%컷·충원·2027학년도 군 이동과 원서 조합은 2027 정시전략서에 담았습니다.
연구 노트 · 대학 입시결과 공시(2023~2026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와 2027학년도 서강대 정시 모집요강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70%컷은 국어·수학·탐구(2과목) 백분위 합이며 2023·2024학년도는 공시 서식에 과목별 칸이 없어 비교에서 뺐습니다. 지원자 수는 모집 인원에 경쟁률을 곱했고 합격 통보는 모집과 충원을 더해 계산했습니다. 모두 지난해까지의 결과이고 합격 가능성을 뜻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됐다면 구독과 공감으로 다음 정시전략 연구를 받아 보십시오.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는 컷이 오른 한 해보다 합격 통보 한 장의 무게와 나군 한 장의 쓰임을 먼저 따져 원서를 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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