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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을 10시 30분에 푸는 연습, D-37부터 주말 10번으로 짜는 주간 계획

입시CUBE 2026. 10. 13.

연구 요약

2027학년도 수능은 11월 19일(목)에 치르고 수학은 2교시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100분 동안 봅니다. 이 글은 평가원 시험시간표와 달력만으로 수능 수학 연습을 그 시각에 맞추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교시 국어가 시작된 뒤 110분이 지나야 수학 시험지를 받고 수학이 끝나면 곧바로 점심입니다. 글이 올라가는 10월 13일(화)부터 수능 전날까지는 37일이 남았고 그 가운데 10시 30분에 수학을 펼 수 있는 주말은 10일, 평일은 27일이며 사이에 공휴일은 없습니다. 이 10일을 한 번도 빼지 않고 10시 30분 실전 세트로 쓰고 그중 5번은 08시 40분 국어부터 이어 푸는 주간 계획표를 제안합니다. 세트 횟수와 요일 배치, 하루 순서는 연구 결과가 아닌 글쓴이의 제안입니다.

목차

  1. 수학은 10시 30분, 국어가 끝나고 30분 뒤에 시작합니다
  2. 남은 37일 가운데 10시 30분에 수학을 펼 수 있는 날
  3. 다섯 주와 수능 주간, 주마다 세트를 몇 번 두는가
  4. 국어 뒤에 수학을 붙여 푸는 주말 오전
  5. 평일 저녁 100분을 10시 30분 세트처럼 푸는 법
  6. 수능 주간 사흘은 새 세트를 펴지 않습니다

1. 수학은 10시 30분, 국어가 끝나고 30분 뒤에 시작합니다

"모의고사는 늘 밤에 풀었는데 수능 날엔 오전에 수학을 봐야 하잖아요." 상담에서 자주 듣는 말입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뒤 책상에 앉아 100분 타이머를 누르는 것이 고3 대부분이 해 온 실전 연습이니 그 걱정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닙니다.

수능 날 수학은 그 저녁과 다른 시각에 놓입니다. 평가원 수능 누리집의 시험개요를 보면 1교시 국어가 08시 40분에 시작해 10시에 끝나고 2교시 수학은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입니다. 30문항을 100분 동안 풀고 2교시부터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니 10시 20분에는 책상 앞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그림 1 · 수능 날 오전, 국어 끝에서 수학 끝까지

시간표를 수학 쪽에서 다시 읽으면 두 가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는 수학 시험지를 받기 전에 이미 국어 80분을 치렀다는 사실입니다. 1교시가 시작된 뒤 110분이 지나서야 수학 첫 문항을 읽습니다. 그 사이 쉬는 30분 동안 머리는 국어 지문에서 수식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수학이 점심 바로 앞이라는 점입니다. 12시 10분에 수학이 끝나면 50분 점심이 이어지고 3교시 영어는 13시 10분에 시작합니다. 아침을 먹은 시각에서 수학 마지막 10분까지가 꽤 길어서 평소 아침을 거르던 학생은 그 시간대를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채 시험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카드 · 수학은 10:30~12:10 100분

100분 안에서 문항을 어떤 순서로 풀지는 수능 수학 100분 배분, 배점 구조로 짜는 시간표에서 다뤘습니다. 수능 날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날지는 수능 전 2주 수면 계획에 적어 두었습니다. 이 글은 그 둘 사이, 곧 남은 날 동안 수학 연습을 10시 30분이라는 시각에 몇 번 어떻게 놓을지만 다룹니다.

2. 남은 37일 가운데 10시 30분에 수학을 펼 수 있는 날

오늘이 10월 12일(월)이고 이 글이 올라가는 10월 13일(화)은 D-37입니다. 화요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18일(수)까지 달력을 펴 보면 37일 가운데 토요일이 5번, 일요일이 5번입니다. 그 사이에 공휴일은 하루도 끼어 있지 않습니다.

그림 2 · 남은 날 달력, 10시 30분에 수학을 펼 수 있는 날

평일 10시 30분은 학교 수업 시간입니다. 재량휴업이나 자율학습으로 비는 날이 학교마다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날을 빼면 수능과 같은 시각에 수학 100분을 풀 수 있는 날은 주말 10일뿐입니다. 하루에 한 세트라면 남은 기회는 열 번입니다.

구분 날수 10시 30분 수학
토요일 5 가능
일요일 5 가능
평일 27 수업 시간
공휴일 0 —
합계 37 주말 10일

데이터 해석

  • 열 번이라는 숫자: 주말 하루를 늦잠이나 외출로 한 번 보내면 10시 30분 연습은 아홉 번으로 줄어듭니다. 남은 주말이 많아 보여도 날짜를 하나씩 이름 붙여 두지 않으면 금방 사라지는 숫자입니다.
  • 평일 27일의 몫: 평일에는 시각을 맞출 수 없으니 연습의 순서와 길이를 맞추는 데 씁니다. 5절에서 이 몫을 다룹니다.

주말 열 번을 어떻게 쓸지 정하기 전에 손에 남은 실전 세트부터 세어 두십시오. 아직 풀지 않은 수학 모의고사가 열 회가 안 된다면 주말 세트를 아끼고 평일 저녁에는 이미 푼 세트의 오답을 돌리는 편이 맞습니다.

카드 · 10시 30분에 수학을 펼 날은 주말 10일

3. 다섯 주와 수능 주간, 주마다 세트를 몇 번 두는가

남은 날을 월요일 기준으로 끊으면 10월 13일(화)에서 시작하는 첫 주가 엿새, 그 뒤로 이레짜리 네 주, 마지막으로 1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의 수능 주간 사흘이 남습니다. 주마다 주말 이틀을 10시 30분 세트로 쓰고 평일 저녁에 100분 세트를 한두 번 더하는 계획을 보기로 짰습니다.

그림 3 · 주마다 100분 세트 몇 번
주 기간 D 주말 10:30 평일 저녁 이 주의 목표
1주 10/13~10/18 D-37~D-32 단독 2 2 10:30 시각부터 맞추기
2주 10/19~10/25 D-31~D-25 이어 1 · 단독 1 2 국어 뒤에 수학 붙여 보기
3주 10/26~11/1 D-24~D-18 이어 1 · 단독 1 2 이어 풀기를 몸에 익히기
4주 11/2~11/8 D-17~D-11 이어 2 2 주말 이틀 모두 이어 풀기
5주 11/9~11/15 D-10~D-4 이어 1 · 단독 1 1 마지막 100분 두 번
수능 주간 11/16~11/18 D-3~D-1 — 0 새 세트 없이 짧게

이렇게 놓으면 주말 10시 30분 세트가 10번(이어 풀기 5번, 수학 단독 5번), 평일 저녁 세트가 9번입니다. 둘을 더하면 100분 세트 19번, 수학만으로 31시간 40분입니다.

컨설턴트의 시선

  • 첫 주는 시각만 맞춥니다: 처음부터 국어를 앞에 붙이면 오전이 길어져 계획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첫 주말 두 번은 10시 30분에 수학만 펴고 그 시각의 머리가 어떤지부터 확인하십시오.
  • 이어 풀기는 2주부터 늘립니다: 2주와 3주에 한 번씩, 4주에는 주말 이틀 모두 국어 뒤에 수학을 붙입니다. 5주에 다시 한 번으로 줄이는 것은 마지막 단독 세트를 온전히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 평일 저녁은 5주에 줄입니다: 수능이 열흘 남은 주부터는 새 세트를 늘리기보다 주말 두 번의 결과를 정리하는 데 저녁을 씁니다.

학교 시험이나 수시 논술 일정이 주말에 걸린 학생은 그 주의 주말 세트를 평일 저녁으로 옮기지 말고 그냥 비워 두십시오. 10시 30분이라는 시각이 이 계획의 뼈대라서 저녁으로 옮기는 순간 다른 연습이 됩니다. 수능 전 논술 날짜는 홈페이지의 수능 D-50 계획에 대학별로 정리해 두었으니 달력에 먼저 지우고 남은 주말을 세십시오.

한 주를 통째로 놓쳤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놓친 세트를 다음 주 평일 저녁에 몰아 메우지 마십시오. 다음 주말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고 줄어든 횟수는 이어 풀기보다 단독 세트에서 덜어 냅니다. 이어 풀기는 다섯 번에서 셋까지만 줄이고 그 아래로는 내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국어 뒤의 수학을 한두 번만 겪어 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그 110분이 여전히 낯설기 때문입니다.

4. 국어 뒤에 수학을 붙여 푸는 주말 오전

이어 풀기는 08시 40분에 국어 한 세트를 80분 동안 풀고 30분을 쉰 다음 10시 30분에 수학 100분을 푸는 연습입니다. 수능 날 오전과 똑같이 210분을 한 번에 지나가 봅니다.

그림 4 · 이어 풀기 하는 주말 오전

왜 굳이 국어를 붙여야 할까요? 수능 날 수학은 쉬고 난 머리로 푸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80분 동안 긴 글을 읽은 뒤에 수식으로 넘어가는 느낌은 수학만 따로 풀어서는 겪을 수 없습니다. 국어를 붙여 풀어 보면 10시 30분에 시험지를 받을 때의 몸 상태를 수능 날보다 먼저 겪어 보게 됩니다.

쉬는 30분에는 물을 마시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정도로 두십시오. 국어 정답을 이 30분 안에 맞혀 보지 않습니다. 수능 날에도 쉬는 시간에 국어 정답은 알 수 없고 틀린 문항이 머리에 남은 채로 수학에 들어가면 연습에서 얻을 것이 흐려집니다.

10시 20분이 되면 수학 시험지를 덮어 둔 채 책상에 앉습니다. 수능 날 2교시 입실이 시험 시작 10분 전이라서 그 10분을 연습에서도 그대로 앉아서 보냅니다. 10시 30분에 타이머를 누르고 12시 10분까지 일어나지 않습니다.

카드 · 오전 210분을 5번은 이어 풉니다

채점은 점심을 먹은 뒤에 하십시오. 12시 10분에 수학이 끝나면 수능 날처럼 바로 점심을 먹고 국어와 수학 채점은 그 뒤에 합니다. 이어 풀기 다섯 번 동안 점심 메뉴와 양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수능 날 점심도 낯설지 않습니다.

데이터 해석

  • 110분의 의미: 08시 40분에서 10시 30분까지의 110분 동안 국어 80분과 쉬는 30분이 지나갑니다. 수학만 따로 푸는 연습은 이 110분을 통째로 비우고 시작합니다.
  • 이어 풀기 다섯 번: 국어 세트도 다섯 회가 필요합니다. 국어 모의고사가 모자라면 이미 푼 회차의 시간 배분만 다시 연습해도 이어 풀기의 목적은 지킬 수 있습니다.

5. 평일 저녁 100분을 10시 30분 세트처럼 푸는 법

평일 27일은 시각을 맞출 수 없는 날입니다. 그렇다고 평일 저녁 세트를 아무렇게나 풀면 주말 열 번과 따로 노는 연습이 됩니다. 평일 저녁 100분은 주말 10시 30분 세트의 연습판으로 생각하고 시각만 빼고 나머지를 똑같이 맞추십시오.

그림 5 · 평일 저녁 세트와 주말 10:30 세트

똑같이 맞출 수 있는 것은 셋입니다. 시작 전 10분을 시험지를 덮고 앉아서 보내고, 100분을 중간에 일어나지 않고 한 번에 쓰고, 30문항 한 세트를 끝까지 풉니다. 저녁에 이 셋을 지켜 두면 주말 10시 30분에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시각에서 오는 차이만 볼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것은 둘입니다. 학교가 끝난 저녁의 몸은 오전의 몸과 다르고 국어를 앞에 붙이기도 어렵습니다. 이 두 가지는 주말에만 맞출 수 있으니 평일에는 신경 쓰지 말고 그 몫을 주말 세트에 맡기십시오.

그런데 시각을 맞춘 연습이 실제로 무엇을 바꾸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점수만 적어서는 알 수 없습니다. 같은 학생이라도 세트의 난도에 따라 점수가 오르내리니 10시 30분이라서 달라진 것인지 그 회차가 쉬워서 달라진 것인지 가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트를 한 번 풀 때마다 점수 옆에 리듬을 남기는 다섯 칸을 함께 적어 두기를 권합니다.

그림 7 · 10:30 세트 한 번 뒤에 적는 다섯 칸

다섯 칸은 일어난 시각, 아침, 10시 20분에 앉았는지, 집중이 처음 흐려진 시각, 그리고 12시 10분의 상태입니다. 넷째 칸은 시계를 보고 몇 시 몇 분이었는지 적습니다. 주말 세트가 쌓이면 집중이 흐려지는 시각이 11시 전후에 몰리는지, 12시 가까이에 몰리는지가 보이고 그것이 아침 식사나 일어난 시각과 함께 움직이는지도 드러납니다.

컨설턴트의 시선

다섯 칸에서 일어난 시각이 수능 날 아침과 한 시간 넘게 벌어져 있다면 10시 30분 세트는 아직 수능 날의 10시 30분이 아닙니다. 그때는 연습 횟수를 늘리기보다 일어나는 시각부터 당겨야 합니다.

다섯 칸은 3주가 끝나는 11월 1일(일)에 처음 모아 보십시오. 그날이면 주말 세트 여섯 번과 평일 저녁 세트 여섯 번의 기록이 쌓여 있습니다. 넷째 칸의 시각이 매번 비슷한 때에 모여 있다면 그 시각 앞뒤로 어떤 문항을 풀고 있었는지부터 확인하십시오. 시각이 들쭉날쭉하다면 아직 몸이 오전에 맞춰지지 않았다는 뜻이니 첫째·둘째 칸부터 다시 보십시오.

12시 10분 칸에는 남은 문항 수와 함께 마지막 10분에 무엇을 했는지 적어 둡니다. 시험이 끝나 갈 때 배가 고파서 손이 빨라졌는지, 검토를 하다 끝났는지는 그날 써 두지 않으면 다음 날이면 잊힙니다. 점심 앞의 마지막 10분은 저녁 연습에서는 생기지 않는 시간이라서 주말 세트에서만 얻을 수 있는 기록입니다.

6. 수능 주간 사흘은 새 세트를 펴지 않습니다

1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수능 주간 사흘에는 새 세트를 펴지 않습니다. 마지막 100분 실전은 그 전 일요일인 11월 15일(D-4)에 끝내고 마지막 이어 풀기는 11월 14일(토, D-5)에 둡니다.

그림 6 · 수능 주간 나흘

수능 주간에 새 세트를 풀지 않는 까닭은 단순합니다. 사흘 앞에 처음 보는 세트를 풀어 점수가 낮게 나오면 그 점수를 바로잡을 시간이 남지 않습니다. 반대로 틀렸던 문항을 다시 푸는 일은 결과가 어떻든 남은 날에 쓸 정보가 됩니다.

D-3과 D-2에는 지난 주말 두 세트에서 틀린 문항만 30분 안쪽으로 다시 풉니다. 이때도 시각은 지킬 수 있는 만큼 지키십시오. 학교에서 자율학습 시간이 오전에 있다면 10시 30분 언저리에 그 30분을 넣고 그렇지 않다면 저녁에 같은 길이로 합니다.

D-1인 11월 18일(수)은 예비소집에 가서 시험장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수학은 자주 틀린 계산 몇 가지를 15분 안쪽으로 훑고 덮으십시오. 전날 밤과 수능 날 아침의 시각은 수면 계획 글의 마지막 단계를 따르면 됩니다.

카드 · 수능 주간 사흘은 새 세트 없이

컨설턴트의 시선

  • 마지막 단독 세트의 회차: D-4에 풀 세트는 남겨 둔 것 가운데 가장 수능에 가까운 형식의 회차로 고르십시오. 그날 다섯 칸에 적은 시각이 수능 날 계획에 그대로 들어갑니다.
  • D-day 10시 20분: 수능 날 10시 20분에 책상에 앉는 일은 열 번의 주말 동안 이미 해 본 일입니다. 그날 새로 할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 이 계획이 노리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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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 달력에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말 열 칸을 표시하고 칸마다 '단독' 또는 '이어'를 적으십시오. 논술이나 학교 일정으로 빠지는 칸은 지금 지워 두어야 실제로 남은 횟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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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노트 · 시험 시각과 입실 규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누리집 시험개요의 2027학년도(2026년 11월 19일 시행) 시험시간에서 가져왔습니다. 남은 날수와 D-숫자, 주말·평일 수는 10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의 달력으로 계산했고 이 기간에 공휴일은 없습니다. 주별 세트 횟수와 요일 배치, 이어 풀기 순서, 다섯 칸 기록, 수능 주간의 할 일은 연구 결과가 아닌 글쓴이의 제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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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주말 열 번이 수능 날 10시 30분을 미리 겪어 볼 수 있는 기회의 전부입니다. 이번 토요일 10시 30분, 첫 세트부터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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