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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약대는 교과 1등급 초반만 되나요? 연세대 1.78이 말해 주는 약학과 70%컷

입시CUBE 2026. 10. 17.

짧은 답

교과전형만 놓고 보면 거의 맞는 말입니다. 대학 공시 입결로 서울 8개 대학 약학 교과전형을 보면 합격자 학생부 환산등급 70%컷이 1.3 안쪽인 곳이 8곳 중 6곳이고 가운데 값은 1.13입니다. 그런데 연세대 추천형은 1.78이었고 이 자료에 잡힌 서울 약학 모집 452명 가운데 교과로 뽑는 인원은 63명(13.9%)뿐입니다. 학생부종합은 1.16부터 2.72까지 퍼져 있고 정시는 수능 백분위 96~98입니다. 1등급 초반이라는 말은 교과 63명에만 들어맞습니다. 모든 숫자는 지난해(대부분 2026학년도) 결과이며 합격 예측이 아닙니다.

목차

  1. 이 물음에 답하려고 본 자료
  2. 서울 약학 교과 70%컷, 8곳 중 6곳이 1.3 안쪽
  3. 연세대 1.78과 동국대 1.00, 최저가 가른 두 끝
  4. 서울 밖 약대와 지역인재는 얼마나 다른가
  5. 교과 밖의 길: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6. 경우별 판단과 다음 걸음

1. 이 물음에 답하려고 본 자료

"인서울 약대는 교과 1등급 초반만 되나요?"

흔히 나오는 말입니다. 내신 1점대 초반이 아니면 약대 원서는 쓸 수 없다는 이야기가 함께 돕니다. 성적표에 1.4나 1.6이 찍혀 있다면 이 한 줄 때문에 약대를 접어야 하는지 고민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답을 내려고 대학 공시 입결에서 약학과·약학부의 학생부 환산등급 70%컷을 모았습니다. 최종 등록자를 성적순으로 세웠을 때 위에서 70%째 학생의 등급입니다. 같은 학과가 여러 해 있으면 대학마다 가장 최근 해만 썼고 서울 대학은 모두 2026학년도 결과입니다. 여기서 인서울 약대는 서울에 본교를 둔 대학의 약학과로 묶었습니다. 서울대와 이화여대처럼 이 자료에 교과 입결이 없는 대학은 빠졌으니 이 글의 숫자는 공시 입결이 있는 9개 대학만 담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십시오.

2. 서울 약학 교과 70%컷, 8곳 중 6곳이 1.3 안쪽

교과전형 입결이 있는 서울 대학은 8곳입니다. 70%컷이 가장 높은 등급은 동국대 1.00이고 경희대 1.04, 중앙대와 숙명여대 1.10, 삼육대 1.15, 덕성여대 1.25가 뒤를 잇습니다.

그림 1 · 서울 8개 대학 약학 교과전형, 합격자 학생부 환산등급 70%컷

1.3 안쪽이 6곳이고 그 가운데 4곳은 1.10 안쪽입니다. 가운데 값이 1.13이니 교과로 인서울 약대를 쓰려면 1등급 초반이 기준이라는 말은 숫자로도 맞습니다. 1.3을 넘는 곳은 동덕여대 1.32와 연세대 1.78 두 곳뿐입니다.

충원도 함께 보면 그림이 조금 달라집니다. 8곳의 모집은 63명인데 충원이 102명으로 모집보다 많았습니다. 모집에 경쟁률을 곱한 지원자는 약 830명이고 명목 경쟁률 13.2대 1이 최종 합격자 1명당 지원자로는 5.0명까지 줄어듭니다. 1점대 초반 학생 한 명이 의약 계열 여러 곳에 붙었다가 한 곳으로 빠져나가니 예비번호가 깊게 돈다는 뜻이고 원서를 낸 사람 숫자만 보고 겁먹을 까닭은 줄어듭니다.

데이터 해석

  • 교과의 높이: 서울 약학 교과의 70%컷은 1.00~1.32에 몰려 있습니다. 1.3을 넘는 성적으로 교과만 바라보면 남은 대학이 거의 없습니다.
  • 충원의 깊이: 충원이 모집의 1.6배였습니다. 1점대 초반 학생끼리 서로 빠져나가는 구조라서 최초 합격선보다 최종 합격선이 낮게 찍힙니다.

3. 연세대 1.78과 동국대 1.00, 최저가 가른 두 끝

그렇다면 연세대만 왜 1.78일까요? 같은 해 입결에 함께 적힌 수능최저를 보면 실마리가 보입니다. 연세대 추천형은 국어·수학·과학탐구 가운데 국어나 수학을 넣어 두 영역 1등급을 받아야 하고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 조건도 붙습니다. 8곳 가운데 가장 높은 조건입니다.

반대쪽 끝은 동국대입니다.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은 이 자료에 수능최저가 없고 70%컷이 1.00, 경쟁률은 31대 1로 8곳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연세대는 경쟁률 5.6대 1로 가장 낮았습니다. 같은 서울 약대 교과라도 최저가 없으면 내신 1.0대 학생이 한꺼번에 몰려 원서만 쌓이고 최저가 높으면 원서를 낸 사람 가운데 상당수가 수능에서 걸러져 내신이 조금 낮은 합격자가 나옵니다.

연세대는 2024학년도에서 2026학년도 사이 70%컷이 0.6 커졌습니다. 이 흐름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입결만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1등급 두 개라는 조건이 있는 한 연세대 교과는 내신보다 수능에서 먼저 갈리는 전형에 가깝습니다. 나머지 대학도 중앙대 4개 영역 합 5, 숙명여대 3개 합 5처럼 최저가 대부분 붙어 있어 8곳 가운데 7곳이 최저를 둡니다. 최저 문구를 읽는 법은 LAB 48 교과전형 최저 문구의 종류에 따로 풀어 두었습니다.

컨설턴트의 시선

  • 연세대 1.78: 내신 1점대 후반 학생에게 열린 전형이 아니라 1등급 두 개를 받을 수 있는 학생에게 열린 전형입니다. 9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조건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 동국대 1.00: 최저가 없는 교과는 내신만으로 순위가 정해지니 1.0대 학생끼리의 싸움입니다. 내신이 1.1을 넘으면 이곳보다 최저가 있는 대학이 현실적입니다.

4. 서울 밖 약대와 지역인재는 얼마나 다른가

서울을 벗어나면 숫자가 얼마나 내려갈까요? 같은 방식으로 서울 밖 약학 교과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나눴습니다. 지역인재는 그 지역 고교를 졸업(예정)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그림 2 · 전국 약학 교과전형 70%컷, 서울과 서울 밖 일반·지역인재

서울 밖 일반전형 15개는 가운데 값이 1.24이고 1.3 안쪽이 12개입니다. 지역인재 19개도 가운데 값이 1.30이고 가장 낮은 등급이 목포대 1.67입니다. 서울과 서울 밖의 가운데 값 차이는 0.11등급, 지역인재까지 넓혀도 0.17등급에 그칩니다. 약학 교과는 지역을 옮겨도 1점대 초중반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 숫자가 말하는 것은 인서울이라는 조건보다 약학이라는 학과가 교과 컷을 정한다는 점입니다. 전국 28개 대학 42개 교과전형 가운데 28개가 1.3 안쪽이었습니다. 지방 약대로 눈을 돌리면 교과 컷이 크게 낮아질 거라는 기대는 이 자료로는 맞지 않습니다. 다만 지역인재는 지원 자격을 가진 학생만 경쟁하니 그 지역 고교에 다닌다면 경쟁률과 충원을 함께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가톨릭대는 같은 해 같은 전형의 값이 자료에 두 가지로 올라 있어 이 비교에서 뺐습니다.

5. 교과 밖의 길: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

그렇다면 1.3을 넘는 학생에게 서울 약대는 막혀 있을까요? 교과에서 눈을 떼면 답이 달라집니다.

그림 3 · 서울 9개 대학 약학, 전형마다 합격자 학생부 70%컷과 정시 백분위

학생부종합은 서울 9개 대학 10개 전형이 이 자료에 있고 70%컷이 1.16부터 2.72까지 퍼져 있습니다. 가운데 값은 1.42이고 1.3 안쪽은 중앙대 융합형 1.16과 동국대 1.28 두 곳뿐입니다. 중앙대 탐구형 2.72, 성균관대 탐구형 2.59처럼 2점대 합격자 컷도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은 서류로 뽑아서 등급만으로 순위가 정해지지 않습니다. 이 2점대 컷에 어떤 학교 출신이 섞였는지는 공시에 없으니 2점대도 붙는다고 읽기보다 등급 밖의 서류가 합격을 가른 전형으로 읽어야 합니다. 같은 대학 안에서도 학생부종합 전형마다 합격자 내신이 어떻게 다른지는 LAB 49 학종 면접형과 서류형에서 다뤘습니다.

카드 · 서울 약학 교과 70%컷과 모집

논술은 모집이 작습니다. 동국대가 5명에 70%컷 1.60, 덕성여대가 5명에 3.15였는데 경쟁률이 각각 193.6대 1과 404대 1이었습니다. 내신 부담은 가장 작지만 두 대학 10명을 두고 약 3천 명이 원서를 냈습니다. 정시는 8개 전형 모두 수능 백분위 평균 70%컷이 96~98이었고 모집이 225명으로 이 자료에 잡힌 서울 약학 모집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갈래마다 재는 방식이 달라 교과 1.13과 학생부종합 1.42를 빼서 몇 등급 쉽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모집 숫자는 분명해서 이 자료에 잡힌 서울 약학 모집은 교과 63명, 학생부종합 154명, 논술 10명, 정시 225명으로 나뉩니다. 서울 약대 합격자 대부분은 교과가 아닌 길로 들어갔습니다.

데이터 해석

  • 모집의 무게: 교과는 이 자료에 잡힌 서울 약학 모집의 13.9%입니다. 1등급 초반이라는 말은 이 13.9%에 대한 설명입니다.
  • 다른 길의 조건: 학생부종합은 서류, 논술은 수백 대 1의 경쟁, 정시는 백분위 96 이상이 조건입니다. 내신 대신 무엇을 내밀 수 있는지가 다음 물음입니다.

6. 경우별 판단과 다음 걸음

내신 1.0~1.2인 경우. 서울 약학 교과 8곳 가운데 6곳의 70%컷이 이 범위에 있습니다. 여기서 갈리는 것은 최저입니다. 수능최저 조건을 대학별로 맞춰 보고 넘길 수 있는 곳부터 교과 카드를 채우십시오.

내신 1.3~1.8인 경우. 교과로 남는 곳은 동덕여대와 연세대 정도이고 연세대는 1등급 두 개가 조건입니다.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최저가 센 교과가, 서류가 탄탄하다면 학생부종합이 현실적인 길입니다.

카드 · 인서울 약대, 내신대별 판단 넷

내신 2점대인 경우. 이 자료에서 2점대 70%컷은 학생부종합 탐구형 두 곳과 논술 한 곳뿐입니다. 서류와 답안으로 내신을 덮어야 하니 약대 한 곳에 카드를 몰기보다 다른 의약 계열이나 생명 계열과 나눠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보다 좋은 경우. 정시 모집이 225명으로 가장 큽니다. 수능 백분위 96 이상이 꾸준히 나온다면 수시 원서를 쓸 때 정시를 함께 계산하십시오. 수학 공통과 미적분은 최저와 정시에 함께 걸리니 남은 기간 연계 교재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 물음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인서울 약대는 교과 1등급 초반만 될까요? 교과로 한정하면 거의 사실이고 서울 밖 약대도 1점대 초중반입니다. 그러나 교과는 서울 약학 모집의 일부이고 연세대 1.78이 보여 주듯 교과 안에서도 최저가 합격자의 내신을 바꿉니다. 의약 계열 전체의 2027 변화는 홈페이지 2027 의치한약수 분석에 정리했습니다. 교과 진단기는 내 내신과 학과를 넣으면 작년 같은 학과의 70%컷을 함께 보여 주도록 만들었습니다. 교과 진단기에 내신을 넣고 약학과 교과 컷과 내 등급의 거리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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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노트 · 대학 공시 입결에서 약학과·약학부의 학생부 환산등급 70%컷(교과·학생부종합·논술)과 수능 백분위 평균 70%컷(정시)을 가져와 대학마다 가장 최근 해만 썼습니다(서울 대학은 2026학년도). 대상자를 제한하는 특별전형은 뺐고 합격 1명당 지원자는 모집 인원에 경쟁률을 곱한 지원자를 모집과 충원의 합으로 나눴습니다. 서울대·이화여대 등 공시 입결이 없는 대학은 다루지 않았으며 모두 지난해 결과이고 합격 가능성을 뜻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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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약대를 내신 한 줄로 접지 말고 최저를 넘길 교과와 서류·정시로 갈 길을 함께 적어 놓고 카드를 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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